주님만으로 행복한 달콤한 인생
타협하는 신앙을 벗어나 첫걸음을 떼다나는 어리석은 성도였다. 겉으로 겸손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얄팍한 지식으로 아는 체하던 자였음을 고백한다. 수년 전 담임목사님께서 부임하시고 교회에서 첫 제자훈련이 시작된다고 했을 때, 나는 냉소적인 태도를 가졌다. 내가 겪은 아픔의 시간을 내세워 “난 교회에 상처받아서 훈련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했지만, 사실은 나 혼자 신실한 척, 수준이 다른 척하며 교만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 또 잘 모르는 사람들과 삶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불편하고 싫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주일을 성수하고 부담되지 않는 수준의 봉사 정도면 괜찮은 신앙이라고 타협하며 적당히 교회 생활을 해 왔다. 하지만 기쁨이 없고 사람들이 불편하니 자꾸 겉돌기만 했고, 교회는 ...
수료생간증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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