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에는 이유와 사명이 있다
강아지는 고양이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살다 보면 우리는 ‘개고생’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런데 ‘고양이 고생’이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다. 가만히 보면 오히려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고양이는 간식을 앞에 두고 “기다려!”를 강요받지도 않고, 임무와 책임에 묶여 살아가지도 않는다. 그저 따뜻한 햇볕 아래 앉아 있다가, 캣타워 위에서 낮잠을 자면 된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고양이를 부러워할까? 그렇지도 않다. 우리는 종종 남의 삶이 더 좋아 보이고,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그러나 전봇대는 가로수를 부러워하지 않고, 참새는 공작새를 닮으려 하지 않으며, 작은 채송화도 해바라기를 시샘하지 않는다. 만물은 각자에게 주어진 길을 따라 살아간다. ...
목사를깨운다
202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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