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한 밧모섬(계 1장)
사도 요한이 유배된 밧모섬예루살렘을 멸망시킨 티투스는 황제가 됐으나, 폼페이 폭발 이후 갑자기 죽어 동생인 도미티아누스가 왕위를 계승했다. 그는 황제 숭배를 강조하며, 기독교를 적극적으로 핍박했다. 이 핍박으로 에베소에서 살던 사도 요한이 밧모섬으로 유배된다(계 1:9).밧모섬은 ‘송진’이라는 뜻으로, 에게해의 스포라데스(Sporades) 군도에 속한다. 밧모섬은 아시아의 에베소 남쪽 밀레도에서 약 59km 서남쪽에 위치하며, 면적은 40㎢다. 최고봉 일리아스(Prophitis Ilias)와 작은 봉우리 세 개가 지협으로 붙어 있는 해안선은 60km 정도다. 1088년에 일리아스산 정상에 성 요한 수도원이 세워졌다. 그 아래쪽에는 요한이 계시를 받았다는 ‘계시 동굴’이 있다.계시 동굴 안에서 환상을 본...
성경지리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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