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유월절로 본 제사
시내산에서 그리심산까지시내산에서 북쪽으로 175km를 지나 팀나 구리 광산에 이르렀다. 마침 고대 방식을 이어오는 사마리아인 유월절 제사가 있어 다시 북쪽으로 달려 가나안 산지의 중심부인 세겜에 이르렀다. 거기서 세겜 남쪽에 자리 잡은 해발 850m 그리심산으로 올라간다. 사마리아인 대부분은 그리심산 정상 부근에 모여 살고 있었다. 그리심산을 모리산으로 생각하는 사마리아인은 자신들이 정한 유월절에 제사를 드린다.사마리아인의 유월절 제사그리심산에 도착하니 불타는 제단과 그 옆에 여러 개의 불타는 구덩이들이 보이고, 어린 양들이 가족 옆에 서 있다. 대제사장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단에 올라서 큰 소리로 외치며 기도하더니, 사람들은 칼을 들어 양의 목을 찔렀다. 모든 이가 양의 피를 찍어 자신의 이마에 발랐...
성경지리
2018년 0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