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짜듯 기도하신 곳, 겟세마네
예루살렘에서 고난주일을 맞아 한인 교회 공동체와 함께 마가의 다락방 지붕에서 성찬식을 가진 후, 예수님께서 향하신 겟세마네로 갔다. 50m쯤 왔을까, 왼쪽에 가야바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이 보인다. 당시 이 집에서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고발하고 군대를 모으고 있었으리라. 예루살렘에서 내려가는 길에 있는 분문이라는 남쪽 문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분주히 오간다. 부활절과 유월절은 같은 절기라는 것이 분위기로 전해졌다.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이유예수님께서는 섬김의 왕이자 기름 부음받은 대제사장으로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 기드론 시내와 감람산 사이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셨다. 감람산으로 올라가는 초입인 겟세마네는 ‘감람기름 짜는 방앗간’이라는 뜻이다.겟세마네 동산에는 수천 년이 된 감람나...
성경지리
2019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