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 깨지고 은혜로 다시 빚어지는 질그릇
모태신앙이던 나는 교회를 꾸준히 다녔지만 잠시 신앙생활을 멀리할 때가 있었다. 그때 과천중앙교회에 다니던 지인의 권유로 여름수련회에 참석했다. 과천중앙교회에서 받은 첫 느낌은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것이었다. 사람의 숫자를 넘어서 성도끼리의 친밀감과 따뜻한 사랑이 느껴졌다. 그렇게 과천중앙교회 공동체를 통해 예수님을 닮은 선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배웠고, 공동체의 사랑도 배웠다. 작지만 강한 힘이 있는 교회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담임목사님께서 청년들에게 굉장히 관심과 애정이 많으셔서 직접 청년부 제자훈련을 진행하시고, 청년의 눈높이와 상황에 맞춰서 신앙의 고민들도 들어주시며 소통하신다. 새벽예배가 끝나면 새벽을 깨운 청년들에게 아침 식사를 사 주시면서 격려해 주시고 ...
수료생간증
2024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