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손길로 빚어져 가는 명품 인생
나는 유교 사상이 짙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학식이 풍부하시고 훈장 같으셨던 엄격한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온유한 어머니 사이에서 2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어머니께서는 내 위로 두 명의 오빠가 세상을 떠난 후에 전도를 받아 예수님을 영접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새벽기도부터 시작한 어머니는 우리 집안에서 가장 먼저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되셨다. 그덕에 나는 주일이 되면 언니와 오빠의 손을 잡고 헌금을 챙겨 신나게 교회로 달려가 예배를 드렸다. 교회 행사 때도 즐기면서 활동을 했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인지 학교 졸업과 동시에 세상과 벗하며 신나게 방황했다. 항상 마음속에는 공허함과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면서 불안한 생활을 했다.회개의 눈물로 주님 앞에 서다결혼한 후 두 딸을 낳아 기르다가...
수료생간증
2020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