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은 삶입니다”
지난해 2월 5일부터 시작된 제자훈련이 드디어 끝이 났다. 10개월여간 제자반을 이끌어 주신 목사님과 함께 한 명의 낙오자 없이 4명의 훈련생 모두 무사히 훈련을 마치게 돼 너무 기쁘다. 비록 훈련 중간에 예기치 않은 질병과 부모님의 간병으로 인해 휴식 기간을 가져야 했지만, 어려운 순간에도 우리 제자반은 서로를 위로하며 중보기도 하면서 훈련을 무사히 수료할 수 있어 너무나 감격스럽다. 다른 제자반들도 그렇겠지만, 우리 제자반은 유독 사랑이 참 많았다. 훈련을 받기 전에는 지금껏 같이 예배를 드린 적 없고, 사역도 같이 해 본 적 없으며, 같은 사랑방이나 여전도 기관에 속해 있지 않은 구성원들이었지만, 매 주일 오후마다 제자훈련으로 만난 4명의 식구들은 내게 커다란 축복이었다. 낯선 이들과 마음을 나누...
수료생간증
2018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