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손가락과 함께 성장하는 초보 순장
제자훈련으로 교만이 깨지다모태신앙인 나는 타성에 젖은 채 오랜 세월 교회 공동체라는 선한 문화 속에 머무르기만 했다. 긴 시간 여러 훈련과 섬김의 과정을 거쳤음에도 신앙에 대한 이해하지 못할 의문은 점점 쌓였고, 교회 안에서 분란을 일으킨 사람을 정죄했으며, 나아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불평하고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게 낙심과 회복의 간절함 사이를 오가는 가운데 제자훈련에 참여했다.나의 의심 섞인 수많은 투정과 질문에도 정성스럽게 답변해 주신 목사님의 헌신을 지금도 기억한다. 어설픈 지식으로 혼자 판단하고 결론 내렸던 잘못된 신앙관은 2년간의 훈련을 통해 많이 깨졌다. 조각나 있던 신앙의 퍼즐 조각이 하나둘 모여 하나님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개념이 정립됐다. 더불어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한 ...
순장리더십
2024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