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다락방 섬김 스토리
멋진 순장을 꿈꾸다30대 초반의 나이에 처음 다락방에 나가게 됐다. 다락방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첫발을 들여놓았다. 같은 사랑의교회에 소속된 성도들의 모임이기는 하지만, 왠지 어색하고 낯설었다. 순장님과 순원들 모두 나보다는 훨씬 나이 드신 분들이어서 더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첫 다락방에서 만난 순장님은 참 온화한 성품에 섬김이 몸에 배어 있는 분이었다. 순장님으로 인해 다락방에 나갈 마음이 생겼다. 당시만 해도 서울 강북 지역에는 다락방이 많지 않았고, 넓은 지역이 한 다락방으로 묶여 있어서 다락방에 참석하는 일도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오는 순장님을 보면서 막연하지만 ‘나도 저런 순장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갖게 됐다.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왔다. 다락방을...
순장리더십
2014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