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원들과의 교제 노하우
첫째, 마음의 빗장을 열 때까지 찾아가라5년 전, 심방 차 오신 목사님이 4명의 성도를 섬기는 순장이 돼 보라는 갑작스런 제안을 하셨고 나는 순종했다. 그때 나는 순원들의 얼굴도 알지 못했다. 내가 맡은 순원들은 오랫동안 아파서 교회에 안 나오거나 나오더라도 가끔 나오고, 교회 안에서 관계가 안 좋다는 이유로 잘 나오지 않는 분들이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들 중 어떤 이는 집에 찾아가도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아파서 안 열고 함께할 마음이 없어서 열지 않았다.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 고민하다 가까운 가락시장에 가서 멸치 한 박스를 사서 모두 볶아 반찬 그릇에 담아 선물했다. 감사하게도 순원들은 멸치볶음 선물에 감동했다. 자주 아프고 혼자일...
순장리더십
2016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