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의 국제화를 위하여
수년 전부터 한국 교회는 물론이고 세계 이곳저곳에서 제자훈련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특히 『다시 쓰는 평신도를 깨운다』 영어판이 3년 전 영국의 크리스천 포커스 사에서 출간된 이래 그 반응이 점점 더 커져 가는 것 같다. 그 예로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로잔 2004 포럼을 들 수 있다. 이 대회는 1974년 빌리 그레이엄의 주선으로 처음 모임을 가진 이래, 15년 주기로 세 번째 모이는 대단히 비중이 큰 국제 대회였다. 세계 115개국으로부터 1,800여 명의 신학자, 선교 지도자, 목회자, 선교사가 참석했다. 21세기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모색해 로잔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주된 목적이었다. 대회 측에서는 34개 트랙 가운데 하나를 사랑의교회 제자...
발행인칼럼
2005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