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 주변에서 일어난 열 재앙(출 1~10장)
나일강을 따라 발생한 이집트 문명이집트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나일강이다. 이 강을 따라 이집트의 문명이 발흥했다. 나일강은 남쪽 밀림 지대에서 출발해 북쪽 지중해로 흘러간다. 그래서 남쪽을 상 이집트, 북쪽 삼각주 지역을 하 이집트라 부른다. 나일강은 우기에 고지대 밀림에서 모든 지형을 집어삼킬 것처럼 급하게 흘러가다가 다섯 개의 폭포를 만나 속도가 줄어든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은 강이 되는데, 그 첫 장소가 상 이집트의 수도이자 모세가 자란 노아몬(지금의 ‘룩소르’)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하 이집트의 삼각주로, 밀림에서 내려오는 침전물로 기름진 토양을 이룬다. 삼각주의 동쪽 부분은 고센 지역이라고 부르는데, 이 땅의 풍요로움 덕택에 야곱 가족 70명이 430년 만에 남자만 60만 명이 됐다...
성경지리
2024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