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늪을 건너는 믿음의 지혜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복과 고난을 만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흥미로운 점은 행복할 때는 별로 감사하지 않지만, 고난이 닥치면 불평과 불만이 충만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게 지으셨는데 어찌 그렇게 생겨먹은 것일까, 우리 인생은. 세상 지혜는 행운과 불운이 백지 한 장 차이만큼 이니 너무 낙망하지 말라고 등을 두드려주기도 하고, 고전 지혜는 새옹지마(塞翁之馬)를 얘기하면서 고난 중에도 행운이 깃들어 있으니 낙심하지 말라고 격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도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상황인 경우다. 시편 기자들이 전하는 상황처럼 물이 목에 넘치듯 차오르고 원수들이 목숨을 위협하는 정도가 되면, 극심한 고난은 우리의 기도가 막힐 지경까지 밀어붙인다. 심지어 믿음까지 잃을 정도로 혼미하고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