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페스티부스, 축제는 문화의 강이다
호모 페스티부스(homo festivus) 인간은 논다. 놀이는 인간의 기본적인 활동 가운데 하나다. 놀이하는 인간(homo ludens)은 사람이 닫혀 있는 존재가 아니라 열린 존재라는 것을 보여 준다. 놀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인간은 놀이를 통해 세계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그러므로 원초적 놀이는 순수하고 무목적성이어야 한다. 어린아이들은 그런 놀이를 한다. 그런데 이 놀이(play)는 또 다른 영역으로 발전한다. 게임(game)이 그것이다. 게임은 목적으로 가득 차 있다. 승부로 인해 냉혹하다. 거기에 돈과 이윤이 가미되면 비정하고 문란해진다. 게임은 놀이를 자극할 수 있지만 타락으로 인도하기도 한다. 축제도 그런 성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기독교세계관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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