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영혼의 선지자 도스토옙스키
오직 한 권의 책만 소지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택할 것이다. 실제로 4년간 오직 성경만 가질 수 있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죄인들이 우글거리는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성경을 수없이 읽었고, 삶이 변화됐다. 『죄와 벌』(1866)을 비롯해 수많은 걸작 소설을 남긴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1821~1881)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인간 영혼의 선지자’라 불린다. 대개 위대한 예술이 그렇지만 그의 기독교 문학도 치열한 삶의 열매다. 특히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그가 죽기 직전에 완성한 가장 완숙하고 기독교적 예술성이 잘 배어 있는 작품이다. 가난과 고난의 문학모스크바 국립도서관 앞에는 도스토옙스키의 동상이 있고, 그의 이름을 딴 전철역도 있다. 그만큼 그는 러시아인들의 깊은 존경과 사랑을...
문화를깨운다
2016년 01월
구독가이드
정기구독
날샘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