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의지하는 설교와 설교자
설교학을 ‘혐오의 대상’이라고 질타한 마틴 로이드 존스가 설교에 관한 책 『설교와 설교자』를 저술한 이유는 단순하다. ‘설교의 정당성’과 ‘절실한 필요’를 역설하기 위해서다. 그는 설교가 설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통탄한다. 설교는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며,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는 설교에 적대적인 문화와 잘못된 신학, 예배의 변질, 회중의 왜곡된 의식, 미디어의 오남용에 맞서 왜 ‘설교여야만’ 하는지를 역설한다. 이 책은 설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메신저일 뿐이다마틴 로이드 존스(David Martyn Lloyd Jones, 1899~1981)는 20세기 대표 복음주의 설교자다. 그는 30년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을 섬겼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문화를깨운다
2016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