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극복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다
가족을 잃은 자와 함께 아파하라“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을 좋아했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핼러윈 호박통 속의 사탕을 친구들에게 나눠 주는 것을 좋아했던 아이였습니다. 아빠 엄마를 볼 때마다 거침없이 뽀뽀를 해 주었던 아이, 세 살 위 누나에게 항상 양보를 잘하던 아이, 아빠가 피곤해 하면 고사리손으로 아빠의 어깨를 주물러 주던 아이, 살아 있다면 지금 고3 수험생이 되었을 아이가 2009년 11월 8일, 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신종 플루에 걸려, 입원한 지 3일 만에 손 한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한 채 하늘나라로 간 것입니다.” 탤런트 이광기 집사의 에세이집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에 나오는 이야기다. 2009년 발생한 신종 플루로 인해 일곱 살의 어린 아들을 하늘나라에 먼저 ...
평신도를깨운다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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