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힘든 이유는?
세상 사람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이것만큼은 달라야 한다고 꼽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랑이 있는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믿는 자들 사이에서도 그리스도인의 모습 중 가장 기대하는 모습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이 충만한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순위로 꼽는다. 이런 생각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하신 말씀에도 잘 드러난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이 다른 것은 몰라도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만큼만은 꼭 지키길 바라셨던 것이다. 아마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서로 다른 사람끼리 사랑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기획스토리
2020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