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반대로 가는 시계, ‘그리스도인다움’
오늘날 세상은 자기희생과 공동체성보다는 개인의 행복과 나다움을 강조한다. 과거처럼 타인과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큰 가치와 미덕으로 권장되기보다 자신의 행복과 만족감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 믿는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인의 가치로 여겨진 헌신, 사랑, 섬김, 배려가 동일하게 중요시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오직 개인의 행복이다. 공동체에서도 더 이상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꼴 보기 싫은 누군가를 사랑하려 애쓰거나 내 몸과 시간, 물질을 들여 헌신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왜 불행해하면서 굳이 미운 사람을 사랑하려 애쓰고, 내 금쪽같은 시간과 물질을 다른 누군가를 위해 섬기는 데 헌신해야 하느냐며 반문한다. 이런 가치관은 개인 이기주의를 넘어 공동체...
기획스토리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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