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성도, 이미 받은 은혜를 먼저 헤아려라
‘헝겊’은 베, 무명 따위의 ‘천 조각’을 말한다. 처음 문헌에는 ‘헌것’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헌것’은 오늘날 ‘새것’과 대비되는 말로, 성하지 못하고 낡은 물건, 오래돼 허술한 물건을 뜻한다. 그래서 ‘헌것’이라고 하면 왠지 부정적이고 낡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런데 이 ‘헌것’라는 의미가 교회 성도들에게도 빗대어 사용될 때가 있다. 바로 교회 안에 새신자(新身者)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성도들, 오랫동안 한 교회를 다닌 성도들이 낡은 신자, 즉 ‘헌신자’ 취급을 받을 때다. 물론 오래된 성도라는 의미는 생각이 낡고 보수적이며, 담임목사의 사역에 걸림돌이 될 때 부정적으로 불리기도 한다. 목회자들은 젊은 사람, 새신자에게 자연스레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돌봄과 섬김이 필요한 어린양이기...
기획스토리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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