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의 영성이 살아야 교회 소그룹이 살아난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까지 마친 소그룹 리더인 순장은 평신도들 가운데서도 리더이다. 그래서 곧잘 순장을 ‘작은 목자’에 비유한다. 목회자 대신 평신도들의 신앙생활 전반에 대해 탁월한 영성과 기도, 사랑의 마음으로 보살펴 주기 때문이다. 교회 담임목사 역시 교회전체의 중요한 비전이나 행사들도 바로 이 순장을 통해 일반 평신도들에게 전달한다. 그래서 순장의 영성이 살아야 그 교회 소그룹이 생명력 있게 살아날 수 있다. 마치 작은 숯불을 소중히 해야 큰 불길로 타오르게 할 수 있듯이 말이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물론, 제자훈련 하는 교회도 소그룹 리더의 재교육 문제에 대해 소홀하다. 아예 어떤 교육을 해야 할지 감을 못 잡는 경우도 많고, 제자훈련 하기도 바빠서 재교육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는...
기획
2005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