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비의 마음을 훈련생에게 전달하라
제자훈련을 통해 인간은 성숙된다성경에서 하나님과 예수님, 인간과의 관계를 가장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표현한 비유가 있다면, 요한복음 15장에서 등장하는 “하나님은 농부요 예수님은 나무요 우리는 그 나무에 붙은 가지”라는 비유일 것이다. 그 비유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나는 주님의 나무에 붙은 가지’라는 관계성에 대한 문제요, 다른 하나는 ‘가지된 우리의 존재의 목적’에 대한 문제이다. 꽃도 열매도 가지에 피고 맺는다. 농부의 노력과 헌신은 가지에 맺는 열매에 있다. 그 열매는 농부의 기쁨이요, 행복이다. 농부는 가지에 맺는 열매로 그 나무를 판단한다. 열매는 그냥 맺어지는 것이 아니다. 병충해를 이겨야 하고, 자연재해를 견뎌내야 한다. 그러나 열매가 최고의 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더 중요한 것이...
기획
2006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