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시대, 영성을 더 원한다
챗GPT를 보는 그리스도인의 문화관아마도 요즘 목회자들 사이에 최대 관심은 챗GPT가 아닐까 싶다. 2022년 11월에 출시한 챗GPT는 출시 2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가 1억 명이 넘었다고 한다. 주변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챗GPT를 사용한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인공 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문제는 결코 쉬운 질문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런 사회적 변화와 신기술을 마냥 거부하면서 살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리차드 니버는 대표작 《그리스도와 문화》에서 다섯 가지 유형의 기독교 문화관을 제시한다. 첫째는 ‘문화와 대립하는 그리스도’이다. 이는 문화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배타적인 태도를 가리킨다. 이런 태도를 가진 이들은 ...
목사를깨운다
2023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