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꿈과 목회자의 꿈
하나님과 목회자의 가슴속에서 가장 크게 공유되는 단어를 찾는다면 무엇일까?목회의 연륜이 깊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에서 더욱 크게 공명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이는 목회자를 사명으로 타오르게 하는 영적인 불이요, 방전된 배터리처럼 탈진한 목회자를 다시 소생케 하는 발전기와 같다. 또 세상의 곤고함과 위협으로부터 상처받고 깨어진 성도들을 치료하고 온전케 하는 온전함의 원천이기도 하다.60~70년을 살다 보면 인생길에서 수많은 고난을 만난다. 그럴 때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은 ‘예수님의 핏값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생명 보자기로 감싸시는 하나님께서 왜 이런 아픔과 눈물을 허락하시는가?’이다. 이 순간 하나님의 영광에 눈을 뜨지 못하면 신앙생활은 삶의 고단함에 눌리고, 생기를 잃은...
발행인칼럼
2021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