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 제자훈련은 생명나무를 선택하는 일이다
거룩한 소명으로, 영혼의 설렘으로 시작한 제자훈련이 자칫 훈련 도중, 혹은 수료 이후에 훈련생들의 신앙 성장을 가로막는 요소로 전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자훈련은 신앙 성장으로 가는 정도(正道)지만, 종종 신앙 인격 성숙에 장애물로 변질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제자훈련이 후유증이나 변질 없이 예수님을 닮아 가는 진정한 제자도를 실현할 수 있을까? 제자훈련의 연수가 깊어짐에 따라 제자훈련으로 인한 좋은 성과들도 많지만, 때로 여러 문제가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교회 안에 잘못된 프레임이 생겨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마치 제자훈련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바라보는 시선이다. 이런 프레임을 외면하거나 방치하면 왜곡된 편견이 고착화되는 함정에 빠져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는 고...
발행인칼럼
2017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