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의 심장이 뛰는 교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요즘 목회자들의 화두다. 이 질문 속에는 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한 염려를 넘어 비관마저 깔려 있다. 한편으로는 어떻게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역할을 하고, 구원의 방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짙게 배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은 마치 베드로가 했던 질문과 같다. 베드로가 요한의 앞날에 대해 예수님께 “이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많은 목회자가 묻는 질문에 대한 가장 분명한 대답이 될 것이다. 그런데 질문의 선후가 바뀌었다. 교회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묻기 전에, 먼저 교회는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하고 있는...
발행인칼럼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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