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부으심의 축적이 목회를 결정한다
1992년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를 섬길 당시, 박희천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의 재부흥’이라는 주제로 부흥집회를 열었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날 저녁, 교회의 키맨 40~50명이 목사님과 함께 식사교제를 가졌다. 목사님과 덕담을 주고받는 가운데, 한 평신도 지도자가 목사님께 “하실 말씀 없으시냐?”고 여쭈었다. 그때 박 목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잊을 수 없다. “여러분 제가 오 목사님을 아는데, 오 목사님과 함께 교회를 섬길 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겁니다.” 특별히 좋은 일을 경험한 것도 아니고, 예언적으로 하신 말씀도 아니지만, 참석한 사람들은 목사님의 말씀을 믿고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나도 그 말씀을 내 것으로 여겼다. 박 목사님은 그 말씀을 내게만 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박 목사님이 65세...
발행인칼럼
2023년 04월
구독가이드
정기구독
날샘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