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 예수님을 닮아 가는 시간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기도해야 할까?’ ‘얼마나 기도하면 목회자로서 부족함이 없을까?’ 사역자의 발을 내디딘 이후 숙제처럼 들었던 생각이다. 어떤 이들은 기도를 이야기할 때 시간의 분량을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질적인 깊이를 말한다. 기도에 있어 임계점의 시간과 깊이가 상호적인 것임은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다. 어떻게 하면 신앙인이 의무가 아니라 기쁨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을까?기도의 시간은 하나님을 닮아 가는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기도를 하나님과의 대화나 간구 혹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한 의무라는 측면에서만 다룬다면 본질이 왜곡될 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영이신 하나님을 닮아 가는 참으로 특별한 시간이다. 여기에 기도의 눈이 열리면 언제 어디에서나 자유의 마...
발행인칼럼
2017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