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3 l 훈련 이후 다양한 사역의 장을 제공하라
몇 년 전에 시내 모 교회로부터 제자훈련 입학 대상자들과 제자훈련 수료생을 위한 강사 요청을 받고 갔다. 그리고 그 교회 담임목사와 대화를 나누는 중 이런 말을 들었다. ‘지금 현재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사역을 맡기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인즉, 훈련을 다 받고나서야 제대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이런 생각을 했다. ‘아니, 훈련을 받으면서 사역하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조심스럽게 이런 제안을 했다. “목사님! 제자훈련 하면서 사역들을 하게 하면 훨씬 더 낫습니다.” 나는 지금도 계속해서 훈련 사역에 몰두하고 있지만 여전히 두 가지 이상 사역을 하도록 하고 있다. 1....
기획
2009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