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4ㅣ훈련생의 성향, 초기에 파악하라
나에게 제자훈련은 내가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은혜의 통로이다. 나는 50세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나이가 많은 터라 기성 교회의 후임자로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개척이 하나님 뜻이라 생각하고 김포에서 개척을 했다. 개척 초기에는 내가 이전에 다녔던 교회처럼 예배드리고, 주일학교를 열어 아이들을 전도하며 시작했다. 1년쯤 지났을 때 40~50명의 장년들이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성장했다.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성도들의 신앙이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는 자각과 또 신앙이 성숙하지 못한 성도들은 교회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고민에 빠져있던 내게 신문 속에 있는 국제제자훈련원의 제자훈련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CAL세미나를 다녀왔다...
기획
2010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