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랑해요
오늘 또 하루 살도록 새로운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간 날들을 되돌아보면 그 하루하루가 다 주님의 뜻으로 주어진 귀한 날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의미를 미처 깨닫지 못하고, 제 불우한 운명에 대한 발악을 하면서 그렇게 성난 원숭이처럼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저로 하여금 이제 비록 뒤늦게나마 주님 앞에 헛된 마음 모두를 가만히 비워 깨끗이 항복하고, 주님의 무한히 크신 섭리를 진심으로 깨달아 영접하게 해 주심에 대해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부끄럽고,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렇게 제2의 인생을 조심스럽게 쭈뼛거리며 새로이 시작하려 합니다. 더러는 시험도 주십시오. 저의 진심이 주님의 존재를 깊이 깨닫고 인정하고 있는 이상, 어떤 시험이 제게 주어질지라도 주님을 결코 의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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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