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온전한 회복은 생태 위기의 회복과 함께 - 하워드 A. 스나이더, 《피조물의 치유인 구원》
“병든 지구 위에 건강한 교회가 가능할까? 답은 ‘아니요’이다. 세상이 병들면 교회도 감염된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무균 풍선 속에 있지 않다. 그러나 비록 감염이 되긴 해도, 하나님의 치유하는 은총이 교회를 통해 흘러나온다면, 교회는 여전히 치유의 표지(sign)와 사역자(agent)가 될 수 있다.” 구원이 창조의 치유라면 더욱 그렇다. 지금 우리는 이 책의 저자 스나이더가 10년 전에 보여 준 통찰을 경험하고 있다. 그는 애즈베리신학교 교수와 토론토 틴테일신학교의 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교회 갱신과 선교적 교회 논의에 많은 공헌을 했다. 하늘에만 관심, 생태 위기에는 무관심한 교회지구가 병들었다. 한쪽에선 가뭄으로 초목이 불타고 다른 편에선 폭우로 수천 명이 목숨을 잃는다. 생태 위기는 인재(...
문화를깨운다
2022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