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과 순장 | “우리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채지연 순장(산성교회))
도란거리는 말소리가 정겹다. 깔깔거리면서 웃다가, 눈물을 훔치기도 한다. 그러더니 가족들과 교회, 그리고 나라를 향한 절절한 중보기도가 뜨겁게 펼쳐진다. 친근한 분위기 속에 범상치 않은 영적 파워가 느껴지는 주부들이 모인, 산성교회(담임: 허원구 목사)의 둥지(산성교회 소그룹 명칭)의 모습이다. 이 둥지 순장 채지연 집사의 표현에 의하면 “육적 양식도 잘 먹고 영적 양식도 잘 먹으며 쑥쑥 큰다”는 이들. 이들의 성장일지를 공개한다. 권찰로 섬기는 신부영 집사가 “우리 둥지에 오는 것은, 마치 아이들과 남편을 다 보내고 햇볕 쬐며 차 마시는 기분이다”라고 슬며시 자랑하기 시작한다. 그만큼 편하다는 이야기다. 이에 이은경 집사도 “우리 둥지를 통해 말씀과 은혜를 나눌 때 얼마나 힘이 있는지 느끼게...
선교행전
2008년 05월
구독가이드
정기구독
날샘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