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과 순장 | “성경 통독과 기도, 두 가지 만큼은 소그룹에서 훈련해야 합니다”(아름다운교회 이양심 순장)
“제가 이양심입니다.” 격식을 갖춘 문어체의 말투에 단정해 보이는 얼굴, 통독 기간 동안 성경을 6주간 10독을 했다는 전설의 인물답게 확고해 보이는 모습. 이양심 순장(52세, 아름다운교회)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의 분명한 모습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 것 같았다. 세상보다 하나님의 원리와 원칙 아래 바로 서고자 하는 삶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이양심 순장의 순은 사실 아름다운교회에서도 ‘힘든 순’으로 소문났다. 말씀과 기도 훈련이 범상치 않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항상 봉사가 있으면 먼저 나서서 하는 모습 때문이기도 하다. 거기에다 성경 다독으로 유명한 이 순장의 단호해 보이는 모습도 한몫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첫 순모임에서 반드시 하는 이야기는 “성경을 하루에 몇 장을 읽을 것인지 결...
선교행전
2007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