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향해 한 걸음씩 행진하기 - 진해남부교회 신봉연 집사
예로부터 어른들은 말씀하셨다. 욕심 부리지 말고 한 계단씩만 올라가라고. 꾸준히 걷다가 먼 훗날 뒤를 돌아봤을 때 생각지도 못한 높이에 올라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시면서 말이다. 5월호에 만난 신봉연 집사(53세, 진해남부교회)는 이런 한 걸음씩 올라가는 신앙생활을 추구한다. 화려한 도약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뒤에서 굳건히 섬기는, 이런 신앙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신 집사. 그녀의 발걸음을 쫓아가 보았다. 첫 번째 계단, 신앙의 홀로서기를 하다 신 집사는 모태신앙이다. 그것도 4대째 기독교 신앙이 이어져 이미 깊숙이 뿌리박힌 집에서 성장했다. 겉으로 보면 어릴 때부터 확실한 신앙생활을 해왔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모태신앙인은 넘어야 하는 산이 있다. 먼 곳에 있는 하나님...
전도행전
2005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