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로남교회 - 조성희 사모 인터뷰
“사모는 목회자인 남편에게 진실을 말해줘야하는 사람” 오정호 목사가 지난 10년 간 갖은 풍파 속에서도 새로남교회의 담임목사로서의 위치를 굳게 지킬 수 있었던 데는 아내 조성희 사모의 힘이 컸다. 오정호 목사는 조 사모가 여자 제자훈련을 담당함으로써 “목회에 대한 공감대와 사역의 공유가 가능해졌고 결국 그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힘들었던 순간마다 남편의 짐을 함께 나누어 지면서 목회의 동역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한 조성희 사모로부터 ‘제자훈련 목회자 사모의 역할’에 대해 들어보았다. “사모는 목사의 제1 야당이 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교회의 상황에서 사모는 남편인 담임목사의 편에서 서 있고, 또 서 있어야 한다. 사실 그런 관계는 비단 사모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현장이야기
2004년 0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