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하나밖에 한 것이 없습니다” - 전주 새중앙교회
한 교회에 담임 목사로 부임해서 10년이란 시간을 제자훈련 하나에만 목숨 걸고 사역해온 목회자가 있다. 전주 새중앙교회 홍동필 목사가 바로 그 소문의 주인공. 지인들은 그를 ‘곰’이라 부른다. 곰의 뚝심에 비견될 만한 홍 목사만의 독특한 목회 스타일 때문이다. 작년 가을 새로 입당한 예배당에서 홍 목사를 만났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한 전주의 새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새 예배당은 너무도 훌륭했다. 오래전 붙여진 이름이지만 ‘새중앙’이란 이름이 그저 붙여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곰 같은 홍 목사와 세련된 예배당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일사각오홍 목사가 새중앙교회의 담임 목사가 되기까지는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부산 호산나교회(당시 부산 새중앙교회) 수석 부목사로...
현장이야기
2004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