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사모부터 깨워라
CAL세미나는 잠자는 평신도를 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잠자는 평신도를 깨우기 위해 목회자들을 먼저 깨운다. 동시에 한국 교회 70%가 개척 교회인 점을 감안하면 개척 초기 담임목사의 가장 든든한 동역자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사모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가 가장 잘 도와줄 수 있고 돈도 들지 않는(?) 인재인 사모를 방치하고 있다. 가부장적인 의식으로 인해 사모는 남편의 뒤에 숨 어 조용히 기도하고, 앞에 나서서 사역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기껏해야 교회 사역의 뒷수습을 도맡아 하는 심부름꾼으로 온갖 허드렛일을 섬기도록 할 뿐이다. 암탉이 울면 망하고,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해야 한다는 논리가 교회 안에서도 암묵적으로 적용된 것이다. 그러는 사...
기획스토리
2013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