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CAL세미나 강의 때마다 가끔 폭소가 터져 나오는 타이밍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제자도’ 마지막 강의시간 때다. 고(故) 옥한흠 목사는 생전에 제자훈련에 대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비판과 오해를 9가지로 분류했다. 첫째, 제자훈련은 하나의 유행이다. 둘째, 제자훈련은 성경공부다. 셋째, 제자훈련은 하나의 방법론이다. 넷째, 유능한 평신도 기능인을 양성하는 코스다. 다섯째, 제자훈련은 은사가 없으면 안 해도 된다. 여섯째, 제자훈련은 중산층 이상의 평신도에게만 가능하다. 일곱째, 제자훈련은 기도와 영성이 약하다. 여덟째, 제자훈련은 비경제적인 목회방법이다. 여기까지 말하면서 그는 “웃기지 말라”고 일갈한다. 이때 CAL세미나 참가자들은 점잖은 노목회자의 의외의 말에 웃음을 한번 터트린다. 그러...
기획스토리
2014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