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세미나 100기를 생각하며
CAL세미나가 100기를 맞았다. 100기를 맞아 사역 현장에서는 이에 걸맞은 행사들을 진행할 것이고, 모두가 마음을 함께하며 축하하는 시간도 가질 것이다. 진정으로 100기 CAL세미나는 마땅히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거룩한 축제가 돼야 한다. 현대 기독교 역사를 돌아봐도 예수님의 복음으로 호흡하며 30년을 한결같이 지속한 세미나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100기 CAL세미나가 큰 무게를 갖는 이유는 그 속에 열정과 감격뿐만 아니라, 고통과 아픔도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100이라는 숫자 안에는 CAL세미나가 99번 진행될 때까지 참석한 수많은 사역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흘렸던 눈물과 가슴앓이가 켜켜이 쌓여 있다. 이는 100기 CAL세미나 가운데 60여 차례를 섬긴 자로서 더욱 절감한다. 축제의 환희...
발행인칼럼
2015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