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칼럼 * 지금은 교회론을 다시 고민해 볼 때
<디사이플> 1월호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비슷한 내용인 것 같은데 서로 다른 두 가지 단어가 나온다. 하나는 신간으로 소개한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성도』라는 책에 나오는 ‘가나안 성도’라는 말이고, 또 다른 하나는 ‘교회와 제자훈련’ 코너에서 이천신하교회 홍성환 목사가 사용한 ‘경험적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다. 요즘 한국 교회는 이 두 종류의 그리스도인으로 인해 곤혹스러워하는 것 같다. 신앙은 갖고 있지만 교회에는 안 나가고 홀로 신앙생활 하는 일명 ‘가나안 성도’와 교회에는 다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는 거듭나지 못한 ‘경험적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그것이다. 주일 오전 도심 주변 카페에 들어서면 홀로 성경책을 읽거나 기독교 서적을 읽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들 중에는 ...
발행인칼럼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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