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속지 말라
황대연 목사님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라는 글을 읽고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너 없으니까 일이 안 된다.”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은 나의 이기적인 만족일 수 있습니다.“너만 있으면 된다.”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독재를 하고 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야! 너 천재구나!”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시키는 대로 잘하네!”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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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