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라
옛날 스페인의 어느 산 인근에 수십 명의 농부들이 살았습니다. 그곳은 유명한 포도 생산지였기에 그 주변에 포도 농장을 하는 가정들이 많았는데,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습니다. 그것도 포도 수확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말입니다. 누가 실화를 했는지, 고의적으로 방화를 했는지, 어디서 불꽃이 튀었는지 알지 못할 화재로 며칠 동안 인근의 포도가 다 타버렸습니다. 한 가정도 예외 없이 포도 농장을 화마로 잃었습니다. 사람들은 가슴을 치며 하늘을 원망했습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우물쭈물하는 정부를 탓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한탄하고 통곡하며 그 마을을 떠나갔습니다.그런데 그 마을에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된 초신자가 있었습니다. 교회에 나온 지 몇 달 지나지 않아 그 같은 일을 당해서 황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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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