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특권, 주의 음성 듣기_『주의 음성』(빌 하이벨스, 국제제자훈련원)
어느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은 우리 교회의 젊은 부부가 나를 찾아왔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나라에 선교사로 나갈 것을 말씀하셨는데 파송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젊은 부부가 선교사로 헌신하겠다고 작정을 한 것은 귀한 일이지만, 이제 몇 개월 훈련을 받고 온 사람이 다짜고짜 파송을 해달라니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두 가지 지적을 해주었다. 하나는 “아무리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의욕인지 진짜 하나님의 음성인지,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책임지고 있는 담임목사에게 의견을 먼저 묻는 것이 옳지 않을까?”였고, 다른 하나는 “선교사로 나가게 되면 그곳에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삼는 일을 해야 할 터인데, 이곳에서 먼저 사역을 훈련하고, 열매로 은사가 확인된 다음에 가는 것이 좋지...
서평
2011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