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론》 서평 - 《온전론》, 사랑의교회의 미래를 보여 주는 설계도
몇 달 전 인편으로 오정현 목사님께서 《온전론》을 보내 주셨다. 그때 처음 생각엔 짬짬이 시간을 내서 읽으면 금방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다. 얼마 되지 않아 잘못된 생각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목사님들의 책과는 달리, 이 책은 그렇게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목회자들의 책은 대부분 설교집에 가까웠다. 《온전론》은 각주를 달아 가면서 쓴 학술 서적에 더 가까웠다. 책 뒤편에 있는 총 419개의 각주와 인용된 135명의 인물 혹은 저자의 이름을 정리해 놓은 ‘인물 찾아보기’(index)를 직접 본다면, 누구나 이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단상(斷想)을 모아놓은 수필집도 아니다. 책 한 권의 분량으로 온전함...
서평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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