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과 상담 * 훈련생의 기도훈련과 큐티훈련
올해 제자훈련을 3개월 남겨 놓고, 모범생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훈련생 입에서 청천벽력 같은 말이 쏟아져 나왔다. 7월과 8월 두 달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은혜롭게 제자훈련이 시작되고 있는 중에 나온 말이라 수습을 하지 않고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제자훈련 교재 내용이 삶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제일 먼저 다뤄져야 할 ‘순종 생활’이었는데, 서론에서부터 걸려 넘어진 것이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즐겁게 순종한다’라는 대목을 읽으면서 K 훈련생이 훈련의 맥을 끊어 버렸다. “전도사님~! 저는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순종이 즐겁지가 않아요. 제 믿음은 가짜일까요?” ‘제자훈련의 터 다지기’를 통해 매일 주님을 만나는 생활을 성실하게 잘 해오고, 과제물도 빠짐없이 다하던...
제자훈련컨설팅
2018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