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와 오메가 * 하나님은 변화를 기다리신다
주일 저녁 시간, 남자 제자반의 첫 모임이 있을 때였다. 첫 모임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앞으로 훈련의 진행 과정 전반과 유의 사항, 그리고 숙제 등을 전달하는 등 훈련의 첫 장을 여는 중요한 시간이다. 그런데 첫 시간부터 졸음을 참지 못하고 눈을 감고 있는 훈련생이 있었다. 얼굴빛은 어둡다 못해 흙색이었다.제자훈련 첫 시간에 졸다?사실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래도 첫 시간 아닌가? 다들 나름대로 한번 잘해 보려는 결단과 함께 모인 시간이다. 모두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혹시 가족 등의 권유로 마지못해 참석했어도, 이왕 왔으니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잘 모르는 성도들도 있다. 이왕이면 좋은 인상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잘 ...
제자훈련컨설팅
2019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