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이후 첫 시간, 그 시작을 위하여
방학이 끝났다. 규칙적인 훈련 과정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한 것도 잠시. 시간은 금세 흘러 마음의 고삐를 다시 꽉 움켜쥐어야 하는 개학이 다가왔다. 그러나 마음의 고삐를 다시 잡는다는 게 그리 쉬운가. 방학 이후 첫날, 바짝 정신 차리자. 제자훈련 하반기를 판가름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시간이다. 나눔을 통해 훈련의 필요를 절감한다 첫 시간은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과 그간의 삶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방학을 보내고 오면, 방학을 잘 보낸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아마 대부분은 생각처럼 자신을 다스릴 수 없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상반기 동안 열심히 훈련받았는데도 큐티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무너진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럴...
제자훈련컨설팅
2006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