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 가이드 | 다락방 순원 중 제자훈련생 추천하기
며칠 전 어느 순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순원 중 한 명이 교회가 정한 제자훈련 선발 기준에 미달되는데 그냥 붙여 달라는 것이다. 지금 그 순원이 훈련받지 않으면 영원히 훈련받을 기회를 놓치고 말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렇게 부탁한다는 것이다. 순장의 마음은 백 번 이해가 간다. 그러나 변칙을 쓰면서 훈련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은 제자훈련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되는 것이다. 훈련생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입학이 되고, 다른 훈련생들에게는 교회가 정한 기준을 지키지 않고 사람에 따라서 변칙을 쓴다는 인식이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훈련생 모집 기준은 의미가 없어지고 말 것이다. 훈련생 모집 기준은 최소한 이 정도는 준비가 되어야 훈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 선에서 교회가 정하...
제자훈련컨설팅
200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