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정 사역, 집으로 돌아가자!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기 위한 암호가 있었다. 바로 “○○야! 놀자.” 이 신호만 있으면 동네의 누구든 친구가 될 수 있었고, 신나고 재미난 놀이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재미있게 놀다가도 모든 놀이를 멈춰야 하는 주문이 또 있었다. “○○야! 들어와서 밥 먹어라.” 저 멀리서 엄마가 외치는 소리이다. 이 주문이 울려 퍼지면 아무리 재미있던 놀이도 이제는 그만 멈춰야 한다.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청소년 사역자들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신앙 성장과 훈련을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 학교 심방을 비롯해 예배와 말씀, 그리고 교제를 통해 어떻게든 주일학교가 청소년들의 신앙훈련의 장이 되기 위해서 애써 왔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넘기 어려운 벽을 만났다. 제한적인 시간과 장소, 그리고 잃어버린 신앙훈련의 의무와 ...
교회학교클리닉
2014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