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문제’ 성경적으로 접근하라
최근 한 고등학교 여학생과 부모님을 함께 상담하게 되었다. 상담의 내용은 그 학생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한 친구와의 작은 시비에서 시작됐는데, 그 친구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다른 7명의 친구들과 함께 마치 자기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꾸미고, 자신을 모함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들이 선생님께 단체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신고를 하고 진술서도 썼다는 점이었다. 결국 선생님은 여러 명의 친구들이 일치된 의견으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서 그 친구들의 견해가 맞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상담을 온 이 학생이 잘못했다고 판단해 이 일로 어머니까지 학교에 불려 가셨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청소년들 사이에 종종 접할 수 있는 집단 따돌림, 즉 ‘왕따’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교회학교클리닉
2013년 06월